한국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중소 스피드업 수출입 대출’을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중소 스피드업 수출입 대출은 외부감사를 받는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경영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별도의 담보요구나 신용평가 절차 없이 재무제표에 기반한 정량심사만으로 신속하게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다.대출한도는 기업별 최대 30억원으로, 혁신성장 또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해당 기업은 한도가 최대 100억원까지 확대된다.기업별 한도 내에서 과거 6개월 수출입 실적의 100%
코로나19로 인해 연간 소비활동이 10% 위축되면 중소기업의 총실질생산은 약 18조원 줄고, 일자리 2만8000개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라정주 (재)파이터치연구원 원장은 16일 ‘코로나19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 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연간 소비활동이 10% 위축되면 중소기업의 총실질생산과 총노동수요(일자리)는 각각 0.95%(17조6000억원), 0.10%(2만7700명)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타격은 중소기업보다 덜 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간 소비활동이
중소기업계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서 대구·경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중소기업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심각한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관련 대책방안을 요청했다. 중
신종 코로나 관련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이번 코로나로 인해 경영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중소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관련 중소기업 피해현황 및 의견조사’ 결과, 관련 중소기업의 34.4%는 이번 사태로 인해 직접적으로 타격(피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은 중국 수출입업체, 중국 현지법인 설립업체, 국내 소상공인 서비스업체 등이었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은 31.0